3/2 사무엘상 8:10-22
고집이 없는 사람은 없다. 강아지도 고집이 있는데 하물며 사람이 어찌 없을 수 있으랴. 그러나 그것이 아집이 되는 것을 피하려면 계속해서 점검이 필요할 것 같다. 스스로도 그렇고 주변 사람과 의논을 통해서도 좋다. 특히 우리는 기도함으로 점검할 수 있다.
하나님은 나의 뜻을 존중해 주시지만, 항상 그러시는 것은 아니다. 강하게 나를 만류하시기도 하신다. 그럴 때는 힘들지만 나의 고집을 꺾어야 한다. 나의 생각에 하나님의 뜻이 영 내키지 않고 심지어 싫을 때도 있을 수 있다. 그것이 명확하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종해야 하지만, 가리워지고 닫아진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명확하더라도 내 뜻이 너무 확고하거나 하나님의 뜻이 싫다면 또한 순종하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 순종해야 하는 것이 맞다는 것을 알지만 쉽지 않다. 그럴 때 하나님은 일단 나의 뜻을 받아주신다. 본문에서 왕을 요구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리하셨 듯이, 발람에게 그리하셨 듯이.
그럴 때 우리는 자만하지 말고 또 그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순종의 길을 찾아야 할 것 같다. 그리하면 혹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지도.
잦은 불순종에도 우리는 우리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분명하게 되새기고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도록 회개하고 감사하고 기도하고 그래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다 보면 순종의 길이 나의 길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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