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 에스더 2:19-23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한다. 처음에는 괜찮은 말이었는데, 지금은 좀 별론 것 같다. 칭찬을 이용을 넘어 악용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기에 그렇다. 어쨌든 남한테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좋은 것 같다. 기분도 좋고, 뭔가 자존감도 오르는 것 같고, 맨날 욕먹는 것보다야 훨씬 낫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칭찬을 듣기위해 뭔가를 하는 것은 좀 그렇다. 가장 좋아야 할 것은 자기 자신이다. 나의 성취감은 남의 칭찬을 넘어선다. 남의 칭찬은 약간의 동기부여는 될 수 있으나, 칭찬을 기대하게 되고, 자랑하게 된다. 그것에는 우영우의 명대사 '뿌듯함'이 없다. 칭찬을 받지 못하면 섭섭함이 찾아오고, 그것이 불만불평이 되는 것 아닐까 싶다.
하나님은 칭찬을 자주 하시는 분이다. 그 뿌듯함이 하나님의 칭찬이며, 일을 잘 마칠 수 있는 것 또한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보상이다. 그에 대한 댓가 또한 그러하다. 게다가 나의 보상이 하늘에 쌓인다고 하지 않던가. 하나님의 칭찬이 세상의 눈으로 볼 때 실질적이지 않아서 체감을 못할 수는 있다. 세상의 칭찬이 너무 달콤하기 때문 아닐까. 그러나 나에게 도움이 되고 영양이 충분한 진짜 칭찬은 역시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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