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누가복음 3:15-22
침례 요한은 주인공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는 묵묵하게 자기의 길을 갔다. 사람들의 칭찬은 중요하지 않았다. 오직 그의 관심사는 하나님이었다. 실제로 요한이 겸손했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주어진 사명에 충실했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것만으로도 겸손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는 사람의 이목을 중시한다. 당연하다. 혼자 사는 것도 아닌데, 그냥 멋대로 사는 것도 보기 좋지는 않다. 문제는 사람의 이목이, 칭찬이나 비난이 나를 흔들어 댄다는 것이다. 거기에 흔들리면 어느 순간 하나님의 자리를 침범하게 되는 것 같다.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우선하게 되는 것이다.
마음의 중심, 다윗이 들었던 하나님의 칭찬. 기울어져야 한다면 오직 하나님뿐이다. 그쪽으로 기울어져야 중심을 잡을 수 있다. 중심이 하나님에게로 향해있다면, 우리는 사람의 칭찬이나 비난에 좀 담대해질 수 있다. 나를 위로해주시는 이도 하나님이지만, 나에 대한 칭찬도 하나님으로 충분하다.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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