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8 출애굽기 36:8-38
우리의 주변은 늘 새롭다. 오늘은 어제와는 다른 새로운 날이며, 우리의 주변 환경은 어제와 달리 늘 변화하고 있고 그래서 늘 새롭다. 그러나 적응하고 진화한다는 것은 생명들에게는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인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것을 새롭게 느끼지 못하게도 한다. 출애굽 당시 백성들이 그 많은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도 계속해서 목이 뻣뻣한 완고함을 일관성 있게 보여준 이유 아닌가 싶다.
깨어있으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한 말씀은 늘 새로워라는 말씀과 같다. 하나님과의 첫 만남을 늘 새롭게 기억하라는 말씀과 같다. 적응하지 말고, 진화하지 말라는 말씀과 같다. 늘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당연하게 여기면 곤란하다. 그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충격이다. 창조주가 피조물과 함께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우리에게는 신선한 충격이다. 믿음은 쌓이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믿음은 자라는 것이라 했다. 한층 자란 그 믿음이 오늘 하나님의 임재를 새롭게 누릴 수 있게 한다. 깨어있다는 것은 그런거 아닐까. 늘 새롭게 하는 그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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