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예배인 삶

[큐티]예수님과 끝까지 함께하라

책 읽는 네시간 2022. 8. 2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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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7:57-66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 그리고 막달라 마리아. 이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밖히실 때, 내려지셔서 옮겨시실 때, 아리마대의 부자 요셉이 장사를 위해 예수님의 시체를 옮길 때까지, 가까이서든 멀리서든 함께했다. 다른 12제자들은 유다를 제외하고는 어디에 있었는 지 기록이 없다. 다만 마리아들은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삼일 후 마리아들이 무덤을 찾았을 때 예수님의 부활을 알리려 제자들에게 달려갔는데, 그것은 그들의 위치를 알고 있었다는 말이다. 다시 생각해보면 그들은 먼 발치에서, 최소한 서로 연락을 주고받고 있었지 않았을까 한다.
몇몇의  제자들은 숨어있었을 것이고, 몇몇의 제자들은 드러나지는 않지만 멀리서 뒤따랐을 수도 있고 또 누구는 낙심하여 넋을 놓고 있었을 수도 있다. 후에 제자들의 행적으로 볼 때 그들이 예수님을 떠났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물론 부활 후 예수님이 찾아오신 것이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음에는 의심에 여지가 없겠다.
어쨌든 세 마리아는 예수님과 최전선에서 함께했다. 지금을 사는 우리에게 본이 되는 두려움 없는 행보라 할 수 있겠다.
많은 유혹 속에서도 늘 예수님을 끝까지 따르는 우리가족 되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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