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예배인 삶
자기 소견이 아닌 하나님 뜻을 따르라
책 읽는 네시간
2022. 11. 3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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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사사기 21:16-25
여러 주관이 모여 객관을 이룬다. 주관이 뚜렷해야 한다지만, 뚜렷을 넘어 도드라지면 깨지기 쉽다. 어느 정도는 섞여 줘야 한다. 사실 우리는 잘 섞기기 위해서 공부를 하며 사는 거 아닌가 싶다.
사람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데 이왕에 주고 받는 거 선한 영향력을 주고 받으면 좋겠다. 물론 마음대로 되지는 않는다. 그래서 또 공부하고 마음을 가다듬기 위해 노력한다.
인간은 인간이기에 스스로는 어디로 튈 지 모른다. 하나님 공부는 그래서 더 끊임이 없어야 하는 것 같다. 하나님 공부의 삶을 성화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에게는 지난한 과정이다. 당연하게도 눈에 띄는 변화를 보통은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진화보다는 빠른 거 아닌가.
하여튼 우리의 객관은 어쩌면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주관일 가능성이 높다. 70억 인구가 머리를 맞댄다고 하나님의 섭리를 어찌 알 수 있으랴. 하나님 공부가 필요한 또 하나의 이유가 된다. 그냥 믿고 가도 되겠지만 공부를 하면서 가면 좀 낫지 않을까란 정말 주관적인 생각. 자기의 소견도 중요하다. 그러나 다른 이들의 선함도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더구나 하나님의 그것은 영향력을 넘어 축복임을 알아야 하지 않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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