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예배인 삶

마지막 심판을 위해 보존하신다

책 읽는 네시간 2022. 12. 24.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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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베드로후서 3:1-7
성경에서의 종말이 곧 우주나 지구, 또는 인류의 멸망을 말하지는 않는 것 같다. 굳이 말하자면 멸망이 아니라 심판을 말씀하고 있다. 그러니까 심판의 날 이후에도 살아남는 자들이 있는데, 그들이 사는 곳이 천국이다. 심판 이후 천국이 불의 심판을 받은 땅 지구의 재건인가, 다른 어떤 곳인가는 확실하지 않은 것 같다. 어쨌든 물의 심판 때 살아남았던 노아와 가족들과 함께 죄의 씨도 살아남았다. 불의 심판으로 살아남은 자들의 죄의 씨는 불태울 수 있을까? 아마도 그럴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영원히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한다고 한 것 같으니 그들의 죗성도 함께 불에 타 없어질 것으로 믿는다. 어쨌든 확실한 것은 그때 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이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을 기쁘게(?)성경의 종말을 기대하고 기다리며 살면 된다. 예수님의 재림이 중요한 것이지, 종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좀 다르겠지만 그 이후에도 우리의 삶은 어떠한 형태로든 이어질 테니까.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역시 지금인 것 같다. 어떻게 하나님의 믿음을 지키며, 종말의 때인 지금을 살아갈 것인가? 미혹도 많고 유혹도 많은 이 세상 아닌가. 게다가 우리는 연약한 존재들 아닌가. 예수님의 초림의 날을 기쁘게 기념하듯이, 재림 또한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기쁨의 날이다. 최소한 온전히 믿는 자들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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