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예배인 삶

복음을 받았으면 전하는 자로 쓰임받자

책 읽는 네시간 2023. 1. 5.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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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갈라디아서 1:18-24
만약 나에게 신념이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믿는다. 그 행동도 일부러가 아닌 자연스럽게 말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역시 생각만으로 그친다. 어쩔 때는 조바심도 난다. 그럴 때마다 스스로를 위로한다. "아직 때가 아닌가벼." 합리화다.
다메섹 사건 이후 예루사렘에서 베드로를 만날 때까지 삼 년 동안 바울은 무엇을 했을까? 바울은 구약에 정통한 바리새인이다. 당시 신약은 없었다. 예수님 승천 후니까 혹 짤막한 기록들이 돌아다니고 있었을 수도 있다. 세간에서 말하는 큐복음서들 말이다. 그러한 예수님에 관한 소문들, 짧은 글들을 모으며, 구약의 말씀을 예수님의 관점에서 공부했을 것 같다. 공부에는 이력이 난 사람이니. 바울은 그렇게 영적인 성장을 이루어냈던 것 같다. 그리고 행동으로 옮겼다.
그게 학업에 관련한 공부든, 인생에 관한 공부든 공부에 진심인 사람들은 티가 난다. 말에도 그렇지만 행동에서도 그 진심이 드러나는 것이다. 공부에는 때가 없다. "지금이 그땐가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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