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마케팅에 관하여 얘기하려 한다.
개나소나 마케팅이야기라고 할 수도 있지만,
할 수 없지 않은가? 나도 마케팅으로 먹고 살아야 하니...
출판사니 출판마케팅으로 한정될 수밖에 없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마케팅에 분야는 관계없다는 것이 내 생각.
다만, 돈이 있느냐, 없느냐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겠다.
출판사는 돈이 없다. 최소한 대한민국의 출판사는 그렇다.
대형출판사라고 돈이 흘러 넘치는 것은 아니다.
돌려막기라고 해야 하나? 여윳돈이 아니라는 말씀.
돌려막기할 돈이라도 있으면, 대형이고
그나마도 없는 것이 대부분의 출판사이다.(대한민국의...)
출판외의 산업에서의 마케팅은 돈이다.
최소한 드러나져 보이는 모든 마케팅은 돈이다.
'돈, 별로 안들었어' 그 '별로'가 출판사 입장에서는 장난이 아닌 액수다.
출판사도 돈 쓴다.
까짓 사재기할 때 드는 돈이라야, '별로'에 비하면 정말 별로다.
그 별로인 사재긴 아무나 하나? 돈이 있어야 하지.
나는 사재기도 마케팅의 일환이라고 본다.
욕 먹는 이유는 심하기 때문이다. 사실 뭐는 심하면 욕 안먹나?
적당히 중용의 도를 지키면 괜찮은 방법 중 하나라고 본다.(어째든 돈이 없다)
돈 안드는 마케팅. 없다.
돈, 최소한으로 드는 마케팅. 있을 것 같다.
또 어쩔 수 없이 출판사들은 최소한의 비용을 생각한다.
그래서, 광고보다는 홍보에 치중한다.
홍보도 하려고들면 돈 무지하게 들어간다. 그래도 광고보다는 덜 든다.
홍보방법에는 언론, 오피니언(추천단체, 개인), 인터넷(카페,블로그,social 등)등.
돈이 덜 드는 대신, 시간은 많이 든다.(아주 많이)
그 다음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돈=책(기증?)=시간 -> 이렇게 생각하면 홍보할 때 많다. 아주 많다. 찾기도 쉽다. 모든 것이 홍보대상이다.
그런데 보통은 '먹고 죽을 돈도 없고, 책은 그냥 주자니 아깝고, 시간도 없고'라고 생각한다.
그럼 홍보할 때 없다. 책 내놓고, 그냥 있자는 거다. '살 사람은 사것지'하며...(답답하지~~~요?)
오늘은 여기까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