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예배인 삶
하나님 대신 세상의 왕을 원하다
책 읽는 네시간
2023. 3. 1.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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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사무엘상 8:1-9
비판적 사고는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는 말일 것이다. 그것은 의심이나 불만과는 다르다. 앎에 대한 동경이라고나 할까. 세상이 요구하거나 강요하는 개념이 아닌, 나만의 합리적인 생각, 발전적인 생각들. 비판을 위한 꼬투리 잡기가 아닌, 긍정적인 생각을 말한다.
백성들이 세상의 왕을 요구했던 것은 어쩌면 합리적인 요구였을 수도 있다.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불만이나 의심이 그 동기라고 생각하신 것 같다. 더 심하게 생각하면, 다른 신, 우상을 섬기기 위한 합리화라고 생각하신 건 아닐까. 결과적으로, 왕들이 앞장서서 우상을 섬기고 백성들을 종용하는 사태가 자주 일어난긴 했다. 하나님의 우려는 근거없는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입장에서의 비판적 사고는 무엇일까? 흔한 말로, 하나님을 더 잘 섬기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하나님의 사랑이 더 퍼지고 잘 흐르기 위해 기존의 우리 삶의 자세는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 믿음이 더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교회의 시스템에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이런 거 아닐까?
비판적 사고는 긍정을 기반으로 한다. 그러니카 그 바탕에 하나님에 대한 경외가 전제되고 사랑이 깔려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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