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예배인 삶
내 판단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물으라
책 읽는 네시간
2023. 3. 2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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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사무엘상 14:16-23
하나님은 늘 내 곁에, 내 안에 계신다. 하나님은 늘 그렇게 계시지만 우리가 종종 자주 그 사실을 잊는다. 수많은 선택의 순간이 다가오고 지나가지만 우리는 하나님께 묻지 않는다. 내 맘대로 하고 싶은 욕망 때문일 수도 있고, 그냥 습관적으로 그리하는 것일 수도 있다. 보통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말씀을 머리로만 알고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습관이 환경이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매일매일, 매순간 체험하기 위해서는 역시 기도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하나님을 의식한다는 것은 다분히 이성적이고 의식적이다. 반면 '내 맘대로'는 본능적이고 습관적이다. 당연히 내 판단이 빠르다. 묻고 응답을 기다리는 절차가 없으니 빠를 수밖에 없다. 문제는 과연 내 판단이 옳은가, 맞는가 이다. 옳을 수도 있고, 맞을 수도 있다. 내 판단은 확률이 작용한다. 반면 하나님의 판단은 확률이 아니다. 하나님의 판단은 항상 옳고 맞다. 그러니 항상 묻고 행하는 것이 옳고 맞는 것 아닌가? 그것은 믿음의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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