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예배인 삶

하나님의 공동체는 나눔도 공평하게 한다

책 읽는 네시간 2023. 5. 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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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사무엘상 30:16-31
만나가 하늘에서 내렸을 때, 하나님께서는 가족 수에 따라 그 양을 다르게 가져가게 하셨다. 가나안 정복의 때에,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통해 지파의 크기, 즉 각 지파 백성 수에 따라 땅의 크기를 다르게 분배하셨다. 남성 위주의 시대였던 당시에 아들이 없고 딸들만 있는 가정에도 지분을 나누게 하셨다. 하나님은 공평하시다.
도망자 신세인 다윗은 몰려드는 백성들로인해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자기 코가 석 잔데, 딸린 수가 너무 많았다. 어쨌든 다윗은 그들 모두에게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공평하려 많이 애쓴 것 같다. 불량배들이라고는 하나 분배를 달리하자고 주장했던 사람들도, 공평히 나누자던 다윗의 주장에 별 불만은 없었던 것 같다. 내 걸 뺏어서 남을 주자는 것도 아니었고, 그들은 다윗을 어쨌든 아는 사람들이었으니까.
다윗도 가끔 실수를 하긴 했지만 늘 하나님을 생각하며 살았던 사람이다. 하나님의 눈과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고나 할까? 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 그것이 다윗에 대한 하나님과 후세의 평가이다.
우리의 공동체가, 내가 하나님의 눈과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기를 원한다. 그럼 자연스럽게 공평해지지 않을까. 다윗이 했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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