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예배인 삶

진리를 알아야 거짓을 분별할 수 있다

책 읽는 네시간 2023. 7. 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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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요한1서 2:18-23
듣고 읽고 믿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생각도 중요하다. 들은 바, 읽은 바를 무조건 믿는 것은 반석 위가 아니, 모래 위에 지은 집과 같다. 무조건은 조건이 생기면 흔들리기 쉽기 때문이다. 생각을 잘 버무리면 그 믿음이 반석과 같이 될 것 같다.
비판적 사고가 유행한 적이 있다. 단순하게 말하자면 생각해보자는 말일 것이다. 분별하라는 말과 같다. 이것이 긴지 아닌지, 왜 아니고 긴지. 좋은 의미에서의 의심이다. 의심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 의심을 위한 의심은 나쁘다. 그 경계가 애매하긴 하지만 바르게 알고자 하는 의심은 권장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하나님은 왜 나를 사랑하실까? 답은 좀 싱거운 편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해가 된다. 믿음이 관여해서 그런 것 같다. 또 어쩌면 사람마다 그 답이 다를 수도 있을 것 같다. 개인적인 믿음으로 생각해보자면, 하나님의 뿌듯함 아닐까 싶다. 뿌듯함이라는 것에 대한 이해가 사람의 차원을 넘어서면 이해가 되는 것 같다. 하나님은 우주만물을 지으시고 보시기에 좋다고 생각하셨다. 그것을 뿌듯함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사람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사람은 뿌듯함을 느낀 어느 것을 좋아하고 나아가면 사랑하기 마련이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으니, 하나님도 그러시지 않았을까?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시고 기뻐하셨다. 그 기쁨, 즉 하나님의 기쁨을 우리는 사랑이라고 하는 것 아닐런지.
생각의 단점도 있다. 길이 아닌 길로 샐 수도 있다. 그래서 함께 가는 것이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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