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예배인 삶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고 열방이 돌아온다
책 읽는 네시간
2023. 9. 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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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이사야 18:1-7
보통은 하나님의 일하심이 나에게 좋은 일일 때, 또는 좋은 일이 되길 바란다. 당연하다. 문제는 안 좋은 일들이 일어날 때다. 그럴 때 대부분 우리는 욥처럼 원망하게 된다. 일부 소수의 사람들은, 그러나 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를 믿는다. 어쩌면 믿는 것이 아니고 바라는 것일 수도 있다. 사실 하나님의 선하심은 우리가 생각하는 선과 악의 상위 개념이다. 하여 하나님의 일을 선과 악의 이분법적으로는 알 수 없다. 그것은 말그대로 무조건적인 믿음의 영역이다. 나를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어떤 뜻이 있으시겠지. 뭐, 그런... 설사 그것이 나에게는 좋지 않은 일이라 하더라도 결국엔 나에게도 좋은 일이 될 것이라는 믿음.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새옹지마를 겪는 것이랄까.
그래서 우리는 바울의 말대로 하나님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 교만할 것은 더더욱 없다. 그런 하나님의 선하신 일들을 선한 기대감으로 믿고, 간혹 그 믿음을 체험하는 사람들에 의하여 하나님의 일하심이 번져나간다. 그러한 사람들이 많고 많아질 때 열방의 돌아옴은 자연스러움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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