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예배인 삶
세상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지녀라
책 읽는 네시간
2023. 10. 19.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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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이사야 36:1-12
지금 이 순간에도 나의 믿음이 흔들리는 요소들이 있을 수 있다. 말그대로 요소들이다. 한두가지가 아니라는 말이다. 매사에 일관된 사람을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그건 불가능하다. 사람이니까. 일관율에 대한 정도라고 해야 하나.
믿음은 선물이라 했다. 인간적으로 볼 때, 성경은 믿을 수 없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그런데 어느덧 믿을 수 없는 이야기가 일면 믿어진다. 그것은 세뇌의 효과일 수도 있지만, 고문이 아닌 이상 세뇌의 효과는 그리 크지 않다. 사람은 그렇게 일관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쌓이는 것과 자라는 것은 같은 것일까? 다른 것 같다. 믿음은 쌓이는 것이 아니라 자라는 것이며 날마다 새로와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다. 어제의 믿음과 오늘의 믿음은 다르다. 내일의 믿음은 또 다를 것이다. 믿음의 불씨는 분명 선물이며 은혜이지만 매일매일 자라게 하는 것은 그 불씨를 발판으로 나의 뭔가가 필요할 것 같다.
내가 주도하는 것이 아닌 성령님이 내 안에서 주도하시게 하는 것, 그 자리는 다른 누가가 아닌 바로 내가 마련하는 것 아닐까 한다. 하나님은 나를 도우시고 인도해주시지만, 나를 조종하지는 않으시는 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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