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예배인 삶
진실된 말과 행동은 주변을 살핀다
책 읽는 네시간
2023. 12. 26. 07:11
728x90
반응형
12/26 잠언 12:14-28
눈치를 보라는 말은 당연하게도 배려를 말한다. 너무 눈치를 보면 위축되는 경향도 있지만 그것은 배려의 단계가 아니다. 배려도 스스로의 자존감이 있어야 당당할 수 있다. 우리에게 자존감은 하나님이 주시는 자신감이다. 교만과는 다르다. 겸손 또한 그렇다. 겸손이 겸손이 되려면 자존감이 있어야 한다. 비굴과는 다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겸손, 배려, 양보는 가진 자의 덕목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가진 자들이다.
진실된 말과 행동 또한 하나님과 관련이 있다. 나를 포함한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하나님을 마주하듯 사람들을 대한다면 거짓이 있을 수 없다. 이론적으로는 그렇다. 우리는 인간인 것이다. 죄의 속성을 가진 인간. 우리는 안 되는 것이고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지만 하나님을 속이려고도 한다. 뭔가 기대하는 바가 있고 떼를 쓰기도 한다.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 유지한다면, 그 과정 속에 이미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도 잘 유지 될 것 같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좋지 않다면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도 좋지 않다는 말이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듯 다른 사람들도 사랑하시니까. 우리는 항상 관계를 맺는다. 혼자 있을 때는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때는 늘 그 옆에 하나님이 계신다. 하나님 앞에서 어찌 거짓을 아뢰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