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예배인 삶
말씀에 즉시 순종해 능력을 경험하라
책 읽는 네시간
2024. 1. 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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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누가복음 1:57-66
내가 느끼는 하나님의 말씀은 선명한가? 순종은 어느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서만 해당되지는 않는다. 매 순간이 순종의 기로다. 당연한 것에서부터 갈등이 되는 모든 선택에는 순종의 절차가 기다린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인가, 아닌가?
순종은 말씀에 순종하는 것인데, 매 순간마다 말씀이 떠오른다는 것은 신기한 일이다. 불가능하지는 않다. 그러니 신기할 밖에. 그렇다고 성경을 달달 외우고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유대인들은 그런다고 하지만, 우리네야 어디 그런가. 한번 읽기도 벅찬데. 교회에서는 암송을 시키고 권장하지만, 강요는 아니며 강요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몆 번 읽다보면 미루어 짐작되는 바가 생기기는 한다. "이럴 땐 이러실 것 같은데" 그것이 갈등의 시작이다. 애매해진다. 애매해진다는 것은 내 생각이 개입이 되기 때문인 것 같다. 내 생각은 다르니까. 침례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의 경우가 그랬던 것 같다. "에이, 설마..?..!" 아내의 입에서 요한이라는 이름이 나올 때까지도.
하나님의 말씀은 아무리 경우의 수를 따져도 매번 명확하다. 그것이 애매해지는 이유는 내 습관, 내 생각 때문이다. 나를 이기는 것이 순종의 시작이다. 그것이 결국 내가 이기는 삶의 첫 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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