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예배인 삶
사람은 잊어도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신다
책 읽는 네시간
2024. 9. 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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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출애굽기 1:1-14
세상의 기준으로 볼 때, 영원은 죽은 사람에게는 별로 중요한 단어가 아닌 것 같다. 살아있는 사람에게만 유효하다. 그러니까 나의 죽음과 동시에 영원이라는 개념은 사라진다. 이러면 안 되지만 내가 죽을 때까지 약속이 실현되지 않으면, 영원히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다.
그러나 기독교는 다르다. 하나님의 약속은 내가 죽어도 유효하다. 내 후손들,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하나님의 약속은 이어진다.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없어지지 않는다 했다. 하나님의 약속도 그러하다. 내 대에 이뤄지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일까란 히스기야식 생각이 있을 수 있지만, 우리의 삶은 이 땅에서의 삶이 전부가 아니다. 우리의 삶은 죽음 이후에도 이어진다. 내 후손의 혜택이 결국 나에게도 혜택이 된다. 그럼 되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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