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예배인 삶
삼가 네게 보인 양식대로 할지니라
책 읽는 네시간
2024. 11. 12.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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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출애굽기 25:23-40
순종은 당연하게도 내 상황이 어려울 때 더 힘들다. 반대로 내 경우가 아니거나 좀 여유로울 때 순종은 쉬워진다. 대부분의 경우에 순종의 때는 내 상황이 어려울 때 찾아온다. 그때는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어려운 모든 상황이 겹치든 그럴 때다. 그럴 때는 유독 하나님의 뜻이 막연하다. 분명하면 좋을 텐데 안개 마냥 희미하기만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적으로 강한 상태라면 선택만 하면 되는데, 뭘 순종해야 하는 지도 모르겠는데 자꾸 순종이라는 단어만 떠 다닌다.
이론적으로는 그럴 때도 기도가 답이다. 그런데 기도가 나오지 않는다. 그래도, 중언부언이라도 기도의 시간을 억지로라도 갖는 것이 좋겠다. 순종의 때도 기다리는 게 답일 수도 있다. 억지로 여유를 갖는 것. 하나님은 늘 선하시니까. 좋은 길로 인도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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