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예배인 삶

속사람이 새로워지는 신앙의 내실을 만들라

책 읽는 네시간 2024. 11. 1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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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출애굽기 26:1-14
광야에서의 생활은 척박했을 것이다. 억을 것, 마실 것도 마땅하지 않았을 것이고, 입을 것도 좋은 건 바라지도 않았을 것이다. 일반적이라면 메마른 땅에서의 삶은 한없이 힘겨웠을 것 같다. 사실 광야든 사계절이 뚜렷한 비옥한 땅이든 세상이라 불리우는 세상의 삶은 척박하다. 아무리 인심 좋고 정이 많은 사회라 하더라도 삶은 힘겹기 마련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강함을 추구한다.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강함 말이다.
성막도 외부의 모랫바람을 막기 위한 튼튼한 외관을 추구했다. 그러나 내부는 화려함으로 장식했다. 해설에서는 그것을 내실을 가꾸는 것으로 해석했다. 여기서 내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는 것은 허영이나 사치를 말하지 않는다. 우리를 좋은 것으로 채우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 그에 따른 희망, 소망 등은 어찌보면 화려함 위의 화려함으로 생각할 수 있다. 내실을 하나님으로 채운 우리의 속사람은 그런 의미에서 매우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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