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예배인 삶
사랑으로 관계의 회복을 간구하라
책 읽는 네시간
2025. 1. 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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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빌레몬서 1:8-14
바울은 빌레몬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물론 일단 하나님 안에서의 믿음이 우선일 터이고, 빌레몬의 그간의 행적에 대한 믿음이 있었을 것 같다. 그럼에도 도망친 노예에 대한 문제는 녹록치 않았을 것 같다. 그것은 그럼에도 불구한 당시에 젖어있는 관례, 관습, 사회제도에 관한 것일 것이다. 그것은 유대 풍습에 영향을 받은 바울에게도 그렇게 자유로운 문제는 아니었을 것 같다.
빌레몬에게도 그것은 마찬가지 아니었을까. 하나님과 같은 바울의 은근한 명령과 생각만 해도 괘씸한 오네시모 사이에서의 갈등. 오네시모의 입장도 그리 생각없는 입장은 아니었을 것 같다. 자칫 죽을수도 있는 길을 바울의 명에 따라 가야 한다. 그도 심각한 갈등의 늪에 빠져들었을 것.
그 모든 것은 중재자는 다름아닌 하나님일 수밖에 없다. 바울이든, 오네시모든, 빌레몬이든 그들 모두 하나님만을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그 사랑을 간구하고 실천하는 것은 그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지향하는 바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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