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예배인 삶

하나님께서 주신 승리와 축복에 화답하라

책 읽는 네시간 2025. 5. 31.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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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창세기 14:17-24
아브람은 당연하게도 전쟁에서의 승리를 하나님의 축복이라 생각했던 것 같다. 두 사람의 왕이 아브람을 맞이 하지만, 반응이 달랐다. 소돔 왕은 자존심이 상했는지 형식적인 예만 갖춘 느낌이다. 감사함이 없이 게다가 아브람을 하대했던 것 같다. 신하를 다루듯.
하나님의 제사장이라는 멜기세덱은 달랐다. 똑같이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하는 행위였지만, 하대가 아닌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는 축복이었다. 아마도 아브람은 멜기세덱을 하나님이 자신을 축복하기 위해 보내신 사람으로 여겼던 것 같다.
아브람의 반응도 달랐다. 소돔 왕에게는 차갑게 형식적으로, 멜기세덱에게는 십일조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멜기세덱과 아브람의 중심에는 세상이 아닌 하나님이 자리하고 계셨다. 그런 사람들은 같은 세상을 살아가지만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승리와 축복을 주시길 원하신다. 우리의 화답은 항상 감사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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