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예배인 삶
하나님 말씀에 온전히, 기쁘게 순종하라
책 읽는 네시간
2025. 6. 26.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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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창세기 22:1-10
예수님의 희생을 제외하고 아마도 성경 전체를 통틀어 가장 충격적인 하나님의 명령 아닐까 싶다. 물론 아들을 신에게 받치는 일은 당시에는 그렇게 드문 일은 아니었던 것 같다. 유다의 왕 므낫세도 그랬고 인근의 나라들에서도 그랬다. 사사인 입다도 딸을 받쳤고, 동양에서도 인신 제물은 종종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하나님이 물론 시험앴지만 100세에 낳은 아들을 받치라니...지금의 우리도 충격적인데 당사자인 아브라함의 심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을 것 같다. 어찌 즉시 온전히 기쁘게 순종할 수 있으랴. 그러나 어쨌든 아브라함은 기뻐하는 모습은 없었으나 즉시 온전히 순종하기 위해 길을 나선다.
인간적인 생각으로 아브라함이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믿음 말고는 설명이 불가능하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아브라함은 이제껏 수차례 경험했던 것이다. 다시 살려주실 것에 대한 믿음, 100세 주셨는데 설마...하는 믿음 아니었을까. 믿음의 조상 아닌가, 아브라함은. 믿음은 순종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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