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책이야기

재개발을 말하다

책 읽는 네시간 2010. 2. 6.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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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재개발재건축을 전문으로하는 부동산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20여년 동안 저자는 그냥 일한 것이 아니라, 생각을 하면서 일했던 것 같다.

'뭐야, 이건', '왜 이렇지?', '뭐가 잘 못된 거야'...

 

재개발재건축 분야는 잡음이 끊임없이 일어난다. 우리나라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잡음이 안 들리는 곳은,

들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저자는 철저히 분야 업무를 진행하는 실무자로서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조합원의 입장도 아니고, 비대위의 입장도 아니고, 공무원의 입장도 아니다.

철저하게 자신의 입장에서 얘기한다.

누가 그랬단다. "당신의 노하우인데, 왜 책을 내서 세상에 이야기하느냐"

자신의 입장에서 이야기했는데, 다른 입장에 있는 관계자들이 보기에도,

타당하고, 옳은 이야기이다.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문제제기만 하거나, 문제제기도 없는 도서가 일반적인데 반해,

풍부한 현장경험과 이론을 토대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명확하게.

 

어째든 <재개발을 말하다>는 세상에 나왔다. 이제 시작이니, 결과를 논할 수는 없다.

 

저자는 감히 말한다.

"책에 빠져있는 무수한 문제들이 있다. 잘 보시면, 이 책에는 그 무수한 재개발재건축 현장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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