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예배인 삶

돌을 옮겨라

책 읽는 네시간 2013. 6. 2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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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주차네요^^

이번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관한 공부입니다.

 

갑자기 어느 성도님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저는 불신자도 아니고 이단도 아닌데,

부활에 관해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이 성도님이 말씀하시기 전에 제가 말했는데요.

"감사하다. 그리고 내가 대단한 빽을 가지고 있구나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습니다.(거짓말입니다ㅠㅠ)

 

지금 저의 단계는 위의 성도님과 다를 바 없습니다.

아주 솔직하고 가감없는 말씀입니다.

저도 시작단계에서 거짓말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느 덧 거짓말을 일삼고 있네요^^;;;

 

예수님의 부활은 머리로 이해하거나 경험으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성경에 이미 예언되어 있던 것이 이루어진 것이죠.

지금 저희는 그 명확한 증거를 성경(말씀)을 통해 확인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런데 그게 만만치가 않습니다. 인간의 상식으로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럼 결론은 그냥 믿는다는 것인데...

 

교재에 좋은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나사로를 살리실 때의 일입니다.

나사로의 무덤까지는 가셨습니다. 그리고 돌을 옮기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나사로야 나오라"고 말씀하시죠.

돌을 치우는 것이 사람의 몫이라고 해석하네요.

'와. 이렇게도 해석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돌을 옮긴다는 것은 인간 관계에서도 통하는 말인 듯 합니다.

선입견이라든가, 고정관념 같은 것들이요.

그렇죠. 치우는 것은 제 몫이죠.

이제 저도 돌을 이리 치우고, 저리 치우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그래야 제가 나가거나 그 분이 들어오거나 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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