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예배인 삶
영적 성장과 성숙
책 읽는 네시간
2013. 11. 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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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안일하게 얘기하면,
단체나 동호회에서 어울리면
그 분야에 관해서 약간 성장함을 느낍니다.
관계가 더 지속되면 위기가 찾아옵니다.(뭐, 진리죠^^)
그 위기를 어떻게 넘기느냐가 문제인것이죠.
대부분의 곳에서는 인내를 요구합니다.
물론 교회 소모임도 예외는 아닙니다.
아, 또 답 없는 소리가 나왔네요.
남고 안 남고는 자신의 몫입니다.(이기고 지고의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만약 교회에서 남는 걸 선택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했다면 일단 그 조직에서는 '성숙'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문제는 '영적 성장'입니다.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죠.
신기한 건 자기가 겉과 속이 다르다는 것을 모른다는 것이죠.
진실로 그들은 기도합니다.
그리고 밖에서는 인간아닌 짓들을 하기도 하죠.
같은 사람의 모습이며, 어쩌면 저도 그럴 수도 있다 보여집니다.
영적 성장이란,
그런 사람들은 왜 그럴까를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궁극적으로 그들이 성장했는가 아닌가는 제가 판단할 몫이 아닌거죠.
판단한다 하더라도 '정죄'할 자격은 우리에게 없는 겁니다.
하나님만이 정죄할 수 있는 것이죠.
사실 우리가 정죄하면 뭐, 귀찮기도 하고, 제대로 벌을 줄 수도 없고,
우리 맘을 다 잡는 것이 편하고 옳은 일이란 생각도 듭니다.
오늘도 저는 누군가를 판단할 것입니다.
판단은 있을 수 있으되,
그들을 정죄하지 않도록 기도해야 겠습니다.
그것은 '미움' '증오' 뭐 그런거잖아요.
스스로가 괴로운 것이죠. 그들은 아무 영향도 받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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