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예배인 삶

소그룹 성경공부와 리더십

책 읽는 네시간 2014. 9. 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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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글은 어렵습니다.

단순한 문장 구조를 가진 글은 쉬운 편이죠.

그런 의미에서 성경은 어렵습니다. 단순한 구조도

아니고 그 크신 하나님의 뜻을 품고 있기때문에

그 속뜻을 알기가 어려운 것이죠. 그 때문에 혼자서

성경을 공부한다는 것은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교회가 소그룹을 육성하고 강조하는

이유겠죠.

 

당연한 말이지만 각 교회는 나름대로의 개성이

있습니다. 어디에 더 방점을 찍느냐의 차이겠죠.

전도냐, 선교냐, 말씀이냐, 관계냐, 기도냐 등등.

교회도 핵심가치에 의한 비전을 선포합니다.

담임 목사의 개성이 지나치게 표출되기도 하지만

보통은 하나님이 주신 비전이라고 합니다.

 

소그룹의 성경공부는 교회의 비전, 목사님의 철학과

함께해야 합니다. 자칫 분열을 초래할 수도 있기에.

교회의 분열은 세상적으로나 하나님에게나 좋은 모습은

아니겠지요. 대부분의 교회에서 특히 성경공부의 경우

소그룹의 리더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입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흔히 부모와 자녀의 관계로

얘기합니다. 소그룹의 리더와 구성원의 관계도 마찬

가지로 얘기하죠. 대부분의 부모들이 정성과 사랑을

다해 아이를 훈육하듯 소그룹의 리더도 그래야 한다는

것이죠.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듯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구성원들에게 전하고 키워서 그들이 또한 다른 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도록 가르치고 육성하는 것이죠.

 

사회의 리더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교회의 리더는

구성원들의 구원, 영생 즉 생명을 책임진다는 것이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해달라고

진정으로 열심히 기도해야 하는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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