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룻기 1:15-22
'사람이 선물이다'라는 책도 있지만, 그 말은 사실이다. 특히 우리에게 사람은 은혜의 선물이다. 즉 사람은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예비하신 은혜로 비롯된다는 말이다. 그래서 사람은 소망이 된다. 나오미에게 룻이, 룻에게는 나오미가 살 소망이 되었 듯이.
그러나 사람은 믿음의 대상은 아니다. 사람을 믿고 사랑하는 이유는 나와 그 사이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그가 믿는 사람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다 신뢰 관계가 형성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를 내게 보내신 이유가 있다. 모든 사람들이 소중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를 내게 보내신 분이 있고, 그 이유가 있기 때문이며, 누가 내 앞에 나타날지는 모르지만 예비되어져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나 또한 그러한 사람이다. 그가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듯이, 나 또한 그들에게 소중한 사람이다. 스스로를 소중하게 생각해야 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우린 모두 하나님의 선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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