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 히브리서 8:6-13
의인은 없다고 했다. 의인의 개념은 구약과 신약이 다르게 정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구약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율법에 기인한다면, 신약에서의 의인은 오직 믿음 아닐까 싶다. 의인이라 칭함을 하는 주체는 구약이나 신약이나 하나님인 것은 변함이 없다.
구약에서 의인이 되려면 율법을 완전하게 지키면 된다. 그것이 인간으로서 불가능하다는 말이다. 신약은 오로지 하나님의 판단에 의지한다. 물론 하나님은 우리 각자의 삶을 살피고 판단하실 것이다. 문제는 인간이 착각을 잘한다는 것이다.
욥은 명실공히 자신을 의인이라 생각했다. 물론 성경에 의하면 하나님도 욥을 의인이라 말씀하셨다. 그러나 정말 의인이라면 스스로를 의인이라 말하지 않는다. 어쩌면 욥은 고난과 재난을 겪으면서 특이하게도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며 교만해졌는지도 모르겠다. 그것은 착각이다.
오늘 날에도 별반 다르지 않다. 누구나 성령충만함을 기도하지만, 내가 스스로 성령충만하고 믿음이 좋다라고 느낀다면 그것은 착각일 가능성이 높다. 겸손과 거리가 먼 생각이기 때문이다. 믿음의 성장은 한계가 없는 것 같다. 최소한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은 믿음은 계속 성장할 수 있다. 중간중간 옆으로 새기 마련이지만.
우리의 삶은 회개의 연속이다. 그렇다고 낙심은 또한 금물이다. 하나님은 매번 흔들리는 그런 우리를 감안하시는 우리의 하나님인 것이다.
보혈의 능력으로 영원한 기업을 약속받다 (1) | 2023.11.16 |
---|---|
속죄의 길을 여신 예수님만 의지하라 (0) | 2023.11.15 |
구원의 실체인 예수님이 우리에게 있다 (0) | 2023.11.13 |
영원한 대제사장 예수님을 붙들라 (0) | 2023.11.11 |
예수님을 온전히 섬겨라 (1) | 2023.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