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 히브리서 13:18-25
온전함은 방향이며 목적지다. 즉 과정은 온전하지 못한 것이 정상이다. 점점 빈틈을 메꾸어나가 듯이 온전함을 채워나가는 것이 삶 아닌가 싶다. 문제는 내 힘만으로는 안 된다는 것. 하나님의 도우심, 은혜가 필요하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다면 우리는 한 시도 살 수 없다. 산다는 것 자체가 은혜다. 모든 것이 은혜라고 하지 않던가. 그래서 하나님만으로 충분하다고 하나 보다. 그러한 체험들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어느덧 자라있는 우리의 믿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
무엇이 온전해야 하는가? 사랑 아닐까. 말씀대로 산다는 것이 사랑을 실천하는 일 아닐까. 하나님을 사랑하고 형제자매, 우리의 이웃을 사랑하는 것. 그러한 사랑의 충만함이 지속되면 우리는 온전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현재 우리의 상황은 충만하지도, 지속되지도 못한다. 우리가 기도를 하는 이유는 바로 그것이다. 사랑해주시기를, 사랑할 수 있기를 우리는 기도한다. 그것이 명령이고, 사명이며, 우리 삶의 이유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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