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누가복음 23:36-38
'유대인의 왕'
십자가에 적힌 예수님을 지칭한 푯말인데, 히브리어, 헬라어, 당시의 로마어로 적혀있었다고 한다. 해설은 그것을 모든 민족의 왕으로 오셨다는 것의 증거로 해석했다.
그들은 예수님에 관해 몰랐다. 그들이 유대인의 왕으로 적은 이유는 조롱에 가깝다. 여러 언어로 씌여진 것에 대해 모든 민족의 왕이라는 해석을 받아들인다면, 하나님의 섭리는 꼭 믿는 자들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들은 의도하지 않았고,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았지만, 결국 예수님을 왕이라 고백한 것과 같은 결과가 된 것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고, 구제와 복음 전파에 힘쓰셨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고 사흘 만에 다시 사신 것은 역사적으로 확실하고 분명한 증거는 성경 이외에는 없다. 그러나 사람들은 설사 믿지 않는 사람들도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 그 사실들이 우리를 위해, 죄인인 나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것은 앞의 사실을 믿는 것과는 다르다. 그 지점이 믿는 자와 그렇지 않는 자들이 갈라서는 지점 아닐까 한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주인으로 섬기려 하지만, 그들은 그렇게까지는 아직 아니다. 그것은 개인적으로 예수님을 만나야 하는 지점이다.
예수님의 행적이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기 위한 것이고 그것이 은혜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사실 믿는 자들에게도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니다. 믿음의 크기에 따라 그 은혜의 크기도 달라지는 것 같다. 나에게 그 은혜의 크기는 어느 정도일까?
외롭고 의로운 결단을 내린 제자 (0) | 2024.05.21 |
---|---|
죽음의 순간 두 행악자의 서로 다른 요청 (0) | 2024.05.20 |
누구의 소리를 듣고 있습니까 (0) | 2024.05.17 |
주변 시선과 반응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 (0) | 2024.05.16 |
예수님의 자기 증거, 내가 그니라 (0) | 2024.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