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이사야 41:8-20
눈에 뭐가 들어갔다. 불편하다. 그런 경우 보통은 지가 알아서 나온다. 아닌가. 내 몸이 알아서 내보낸다. 이번엔 좀 다른 것 같다. 눈물이 계속 차오른다. "하나님, 빼주세요." 희안하게 밖으로 나오면 괜찮은 듯 한데, 실내나 좀 쉴 때면 신경이 무지 쓰인다. 점심 땐 밥을 대충 때우고 병원에 가야 겠다. 어? 아, 밥을 먹어버렸네...! 곤란하네.. 퇴근하고 가야 겠다. 점심내내 불편하다. 눈을 감으면 시리면서 눈물이 샌다. 쇳가루가 박혔나 보다.... 다행히 눈썹을 뽑아냈다. 뽑았다는 표현으로 봐서, 박혔었던 것 같다. 염증이 좀 있다고 했다. 안약을 넣었지만 여전히 불편하다. 통증이 있다. 이번엔 왜 진통제를 안 줬을까?
하나님의 임재는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느끼려는 마음만 있다면. 그러나 보통은 언뜻 이해는 안 되지만 마음이 없는 것 아닐까 싶다. 아니면 없다기 보다는 신경을 쓰지 않거나. 그러다 신경을 쓰는 때가 온다.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작은 가시가 손가락 끝에 찔려도 하나님을 찾게 된다. 하나님은 늘 함께하시는데, 나는 찾는다. 찾을 필요는데. 그냥 느끼면 되는데 말이다. 그나저나 제 눈에 눈썹은 왜 박으셨나요? 그냥 말로하시지. 뭔가를 말씀하셨는데 내가 못알아 들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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