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출애굽기 2:16-25
그렇다. 하나님의 기억은 잊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나는 것이 아니고, 돌판에 새기듯 마음에 깊이 새긴 그런 기억이다.
우리의 말과 행동, 생각은 수도 없이 선과 악을 오간다. 왜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실 때 선만 행하도록 하지 않으셨을까? 왜 우리의 자유의지는 악에 더 매혹될까? 왜 우리는 늘 선과 악 사이에서 갈등해야 할까? 그마나 다행이라면 반드시 선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선은 불가능한 영역이어서 우리는 선하기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선은 추구하는 영역이다. 푯대, 목적지.
어쩌면 그러한 과정을 하나님은 더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은 아닐지. 어쩌면 선한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 가는 길이 더 중요한 것은 아닌지. 그래서 늘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도록 하시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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