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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기신 모든 것을 원칙에 맞게 사용하라

일상이 예배인 삶

by 책 읽는 네시간 2024. 12. 23.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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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출애굽기 38:21-31
그리스도인의 삶을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청지기의 삶이라고 표현하는 것 같다. 청지기는 보통 큰 부자집에서 재정을 담당하는 권력이 있는 종이다. 맞나? 하여튼 청지기의 입장에서는 내 재물은 아니지만 내 마음대로 쓸 수는 있다. 나중에 주인에게 보고는 해야 하지만.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의 입장도 청지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일단 하나님은 우리를 믿고 맡기셨다. 나중에 결산을 하게 되겠지만, 일단 과정에서 큰 잘못이 없는 한 재물을 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내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예전에는 내 것이 아니면 낭비한다는 식으로 표현했지만, 요즘은 다르다. 내 것이 아니기 때문에 펑펑 쓸 수가 없다. 요즘 분위기는 내 것이 아닌 거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잘하는 것이다. 어쨌든 내가 가진 나의 모든 것은 내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다. 잘 쓰고 잘 관리해야 나중에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듣는다. 우리는 청지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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