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마가복음 2:13-22
내가 왜 죄인인가?
기독교가 거부감을 주는 이유 중에 하나다. 죄인도 자신더러 죄인이라고 하면 발끈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그런데 뭐 딱히 큰 죄도 짓지 않았는데 대놓고 죄인이라고 하니 받아들이기 어렵다. 게다가 사랑한다는 오글거리는 단어를 함부로 말하더니 죄인이라고 한다. 문장 구조상, 화법상 뭔가 맞는 것 같지도 않다.
사랑도 인정하고 죄도 인정했다고 치자, 난 겸손하니까. 그렇다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다 회복된 것은 아니다. 원수들까지는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을 또 사랑해야 한다. 하나님도 사랑하고 이웃도 사랑해야, 그것이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의 완성이다. 하나님과의 관계도 어렵지만, 사람들과의 관계 또한 만만치 않다. 산 넘어 산이다. 이제 큰 산이 남았다. 나의 관계도 회복이 덜 됐는데, 다른 사람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해야 한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그런데 당신은 죄인입니다. 또 그런데 죄인인 당신을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이 이땅에 오셨고 죽으셨고 부활하셨습니다. 회개하십시오. 이것을 알고 깨닫는 것은 축복이고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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