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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가이사의 것을 슬기롭게 구별하라

일상이 예배인 삶

by 책 읽는 네시간 2025. 3. 2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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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마가복음 12:13-17
사실 뭔가를 구별하고 판단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물론 쉬운 것도 있겠지만 결정적일 때는 대부분 그렇지 않다. 게다가 이론적으로 우리는 현실을 살면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에 속해서 하나님의 세상을 살며 세상 살이에 개입하는 것이다. 그러니 어려울 수밖에.
하나님은 어쩌면 구별을 원하시는게 아닐지도 모른다. 자꾸 선지자나 예언자들을 보내시고, 독생자까지 세상으로 보내 고난을 당하게 하시고,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라 명하신 것은 창조 사역의 원래 목적을 이루시기 위함 아닐까 싶다. 하나님의 기쁨, 영광, 그러니까 보시기에 좋은, 이 땅의 천국화...아닐까. 이 땅과 저 땅의 구별이 없는 하나된 세상. 그런 세상을 하나님은 하나님이 아닌 피조물인 우리가 이루기를 원하시는 것 아닐까. 물론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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