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 창세기 22:11-24
가화만사성, 범사에 감사하라...
요즘에도 좀 된 식당에 가면 잘 보이는 곳에 붙여있는 문구이다. 요즘은 모르겠고, 예전에는 가정에도 걸려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른바 가훈이다. 학교에는 교훈이 있고, 직장에는 사훈이 있다. 보통은 매우 유명하고 흔한 문장이나 단어로 구성된다.
성경을 나에 대한 약속의 말씀이라고 한다. 여기서 '나'는 가정이나 직장 같은 우리가 되기도 한다. 기회가 된다면 한구절 한구절 곱씹어 읽고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러면 몇년은 걸리겠지만, 어차피 성경은 평생을 반복해서 읽는 것이니, 몆 년에 걸쳐 일독한다고 하여 무슨 흠이 될 것 같지는 않다. 법정 스님이 하신 말씀인 것 같은데, 읽다가 자꾸 덮이는 책이 좋은 책이라고 한다. 지루하지만 생각하게 하기 때문이다.
성경을 정의하는 단어는 많다. 사랑, 약속, 자유, 믿음, 예수님 등등. 익히 알려진, 그러나 중요한 정의를 추가하자면, 성경은 '나'에게 하신 나에 대한 말씀이다. 자꾸 덮이지만 또 자꾸 열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성경을 누리는 것이 곧 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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