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9 창세기 34:1-12
일단 성경은 가나안 족속과의 통혼은 반대하는 것 같다. 아브라함은 이삭이 가나안 족속과 결혼하는 것을 막기 위해 종을 동족들에게 보냈고, 이삭과 리브가는 에서의 이방인과의 결혼을 탐탁치 않게 생각했다. 야곱 또한 그러한 마음이 있었을 것 같다.
야곱을 기도의 사람으로 보는 시각은 없는 것 같다. 이번에도 역시 문제 해결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은 없다. 오히려 두려워하는 것 같다.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어떤 설교에서 어떤 목사님의 사례가 기억난다. 그 목사님은 무슨 일이든 기도로 해결했다고 한다. 어떻게 할까요? 응답이 있을 때까지. 응답을 받으면 또 기도했다. 무엇을 할까요? 순서가 바뀐 건가? 하여튼 그랬다고 한다. 좀 심심하고 답답한 면도 있지만,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당연한 모습이기도 하다.
내가 야곱이였다면 어떻게 했을까? 사실 잘 모르겠다. 야곱도 기도는 하지 않았을까? 했다면 응답도 받았을 것 같다. 그러나 그 응답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지 않았을까. 해답도 없고 행동도 없이 고민만 거듭하는 야곱의 모습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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