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요한계시록 1:9-20
설에 의하면 요한은 끓는 가마에 넣어지는 형벌을 받고 살아난 사람이다. 그러니까 살아날 수 없는 형벌을 받았던 사람인 것이다. 다니엘의 세 친구처럼 멀쩡하게 살아나왔는지, 온 몸에 화상을 입고 살아났는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그는 기적처럼 살아났다. 아마도 밧모아 섬에서의 생활은 그 후의 일이었을 것 같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사도들의 삶과 그 생의 마지막은 순탄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그런 삶을 살면서도 그들은 하나님이 함께하신다고 생각했고, 은혜라고 생각했다라는 점이다. 그들은 말그대로 하나님 나라의 상급을 생각하며 살았고 이 땅에서는 나그네의 삶을 살았다. 지나가는 삶, 온갖 박해와 핍박, 고난 중에도 인내로 씨를 뿌리고 열매를 거두는 삶, 그런 삶을 살았다. 실제로 그들이 뿌린 씨앗들은 무럭무럭 자라서 온 세상으로 퍼져나갔다. 그 열매들이 지금의 우리들이다. 하나님이 함께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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