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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의 의무

일상이 예배인 삶

by 책 읽는 네시간 2013. 10. 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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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헌신, 섬김...

 

어느 단체나 마찬 가지이긴 하지만,

특히 교회는 헌신을 많이 '요구'합니다.

물론 강요는 아니지만 강요처럼 들립니다.

계속 얘기하니까요.(귀 따갑게...)

 

그런데 저처럼 마음을 아주 약간 열어가는 사람들에게는

뉘앙스가 좀 다르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마음가짐이나 자세에 관해 얘기한다는 것이죠.

지금 하라고 하기 보다는

미래의 어느 날에 관한 이야깁니다.

스스로 준비가 되었을 때 흥쾌히 임하라는..

즉 순종의 자세에 관한 것 같다는 것이죠.

그렇게 생각하면 예전 보다는 좀 편하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요즘 제가 이해하는 바에 의하면,

교회에서 자발적인 것은 없습니다.

시키면 하는 것이죠. 누가 시키느냐의 문제가 남습니다만,

어쨌든 시키면 하는 것입니다. 순종이라는 이름으로^^

 

저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시킨다고 생각합니다.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죠.

성경을 읽다가, 찬송을 부르다가, 설교에 의해, 주변 사람들의 입을 통해서......등

제 마음에 어느 순간 '탁' 오는 것이죠.(전혀 상관없는 순간에도요.)

그럼 그냥 하는 것이죠.

자발적인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것이죠.

저는 이렇게 이해합니다.

 

어쨌든 게으른 저는 얼마 전까지 교회에서

아무것도 안 했습니다. 회의도 참석 안하고, 밥도 안 먹었고,

그냥 몸만 왔다갔다 했습니다.

현재는 제자반을 합니다(코 껴서리..) 밥도 먹습니다.(코 껴서리..)

찬양대도 합니다(코 껴서리..) 그 외에 아무 것도 안 합니다.

그런데 이런 마음이 들고 있습니다. 살살..

뭘, 더, 해야 하나?

 

마음만 열면 됩니다. 그럼 모든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전 그냥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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