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 의식을 내려놓고 은혜 안에 머물라
4/10 사무엘상 18:6-16 비교 의식이나 경쟁심이 그리 나쁜 것은 아니다. 다만 너무 심해져서 남과 자신을 갉아 먹는 것이 문제가 된다. 유비는 장점이 많은 왕은 아니었다. 용력에서는 관우나 장비만 못했고, 지략에서는 제갈공명이나 조조만 못했다. 유일하게 장점이라면 포용력, 덕이라고 하겠다.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고 신하들의 장점을 살리려고 하는, 그러니까 시너지를 발휘할 줄 알았다. 반면 사울은 그러지 못했다. 물론 악령의 지배를 받는 상태였지만, 덕이 많은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다. 얻으려고만 했지, 줄 줄은 몰랐다고나 할까. 수많은 전장을 누비며 용력과 지략은 있었을 지는 모르나 부하들을 포용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남을 포용한다는 것은 비단 상하관계에서만 필요한 덕목이 아니다. 수평적인 관계에..
일상이 예배인 삶
2023. 4. 10. 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