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네시간

2/6 룻기 2:14-23 나오미는 뭔가 감을 잡았던 것 같다. 그리고 확신했다. 하나님께서 뭔가 예비하신 은혜가 있으심을. 룻에게 당부하는 것을 시작으로 나오미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계획을 진행한다. 나오미는 이방인의 몸으로 나가서 일하는 룻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냈을 것이다. 무사히 돌아온 룻에 안도했을 것이고, 룻의 이야기에 잊고있던 소망이 생겼을 것이다. 그리고 룻을 돌봐준 보아스를 축복하며 예비하신 하나님을 찬양했을 것이다. 이제 나오미가 할 일은 다가올 은혜를 위해 룻을 준비시키고, 그 준비를 마치면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고 기다리는 것이리라. 하나님의 은혜는 비단 나오미와 룻에게만 예비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든 아니든 미래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믿는 자들은 하나님으로..

일상이 예배인 삶 2023. 2. 6. 07:14

2/4 룻기 2:1-13 99%의 노력과 1%의 영감이라고 했던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도 해당되는 격언이다. 그 1%를 보통은 우연이라고 한다. 우리는 그것을 하나님의 섭리라고 이해한다. 좀 다르다면 99%의 부분이다. 일반적으로는 개인의 노력이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이 부분 또한 하나님과 관련이 있다. 내 삶의 방향이 하나님에게 맞추어져 있는가. 즉 내 얼굴이, 몸이,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고 있어야 한다. 그것은 1%의 예외도 없다. 일반적으로도 사실은 마찬가지다. 99%의 노력이 있기 때문에 1%의 우연이 있는 것이다. 우리는 늘 만남의 축복을 기도한다. 하나님의 축복은 사람을 통해서 온다. 우리는 우연이라 하지만, 하나님의 섭리는 우연이 아니다. 하나님에게는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우리는..

일상이 예배인 삶 2023. 2. 4. 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