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력해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12/12 에스라 6:1-12 바둑의 첫 돌, 그리고 이어지는 초반의 수들은 초보들이 이해할 수 없는 수들이 많다. 텅텅 빈 바둑반에 하나, 상대의 수도 엉뚱한 곳에 하나, 그렇게 빈곳에 검은 돌, 흰돌들이 의미 없을 것 같은 곳에 자리한다. 그것을 포석이라고 하는데, 일종에 계획 같은 것 같다. 그 의미 없던 돌들은 나중에 신의 한 수가 되거나, 신의 한 수와 연결된다. 합력해서 선을 이루신다에서 합력은 바둑의 포석 같은 거 아닐까 싶다. 처음에는 별 생각 없이 했던 나의 행동들, 말들, 의미 없을 것 같은 저사람의 그 때 그 일들이 하나님 손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어쩌면 그사람이나 나나 그러한 일들을 기억 못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느끼거나 생각하게 된다. "아, 그래서 그 ..
일상이 예배인 삶
2023. 12. 12. 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