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네시간

10/15 사사기 10:1-9 등 따시고 배부르면 천국이 나의 것이다. 좀 심한 표현이기도 하고 시대에 약간 안 맞는 것 같지만 대체로 맞는 것 같다. 원래는 게으름의 경계 또는 큰 욕심 없는 삶 등에 관한 의미지만, 오늘은 게으름에 관한 의미로 맞는 것 같다. 이스라엘은 간만에 태평성대를 맞았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게으름을 넘어 나태, 안일의 상태까지 가기에 충분한 기간이다. 한 순간 나태해 지는 것이 우리 아닌가. 사람은 나태해지면 딴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이스라엘의 경우는 늘 그랬던 것처럼 우상 숭배에 빠졌다.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시고 증오하시는, 간음이라고 말씀하시는 상황이다. 요즘에는 특히나 우상이라는 개념이 더욱 확장된 느낌이다. 하나님을 앞서는 모든 것은 우상이라고..

일상이 예배인 삶 2022. 10. 15. 06:27

10/14 사사기 9:50-57 사실 우리는 옳고 그름, 선행과 악행, 정의 등을 고민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은 늘 옳으시기 때문이며, 하나님은 원하는 자들에게 그의 길로 인도하시기 때문이다. 문제는 세상의 시선과 하나님의 시선이 많은 부분에서 다르다는 것이며, 보통 세상의 시선과 나의 그것이 일치한다는 데에 있다. 즉 나의 시선과 하나님의 시선이 다르다. 나라는 존재는 세상을 쫓기 마련이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으시고, 세상은 보인다는 것이 이유다.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하나님의 시선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미래를 모르는 우리는 당장의 이익을 쫓아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물론 하나님도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라고 하시며 오늘을 신실하게 살라고 말씀하신다. 다만 우리는 내일 일을 모르면서 내일 일을 ..

일상이 예배인 삶 2022. 10. 14. 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