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11-15
9/2 사사기 1:11-15
약속된 복을 믿음으로 갈망하라
<전하>라는 연극이 있다. 나중에 알고보니 청소년들 대본으로 유명한 작품이었다. 연극을 하고 싶어한 나는 그 오디션에 참가했다. 고2때 일이다. 축제를 목적으로 하는 팀이었으나 전국 청소년 연극제에도 출전하는 것이었다. 오디션이라고 뭐 특별한 것은 아니고, 대본 리딩을 하며 캐스팅하는 방법이었다. 유명한 윤주상 선생이 심사위원이었다. 심사의원장이어야 했으나, 우리 국어선생이 대학 선배라 어쩔 수 없었나 보다. 대본을 읽는데, 수양도 딴 놈이 채가고, 성삼문도 딴 놈이 채갔다. 얌전히 있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신숙주 역을 읽었다. 그리하여 신숙주는 내가 채왔다.
어떨 때는 얌전한 것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좋을 때도 있다. 대부분 나서지 않는 나도 때로는 나서기도 한다. 필요하다면 누구나 그렇게 되는 것 같다.
갈렙의 딸 악사는 평소에는 어떤 딸이었는 지 모르겠으나, 필요하다 생각했는 지 적극적으로 나서서 샘물을 얻어냈다. 중동 지역에서 샘물은 생명과도 같다.
하나님은 이미 복을 우리에게 주셨다. 그것을 차지하는 것은 사실 우리 몫이다. 우리에게 있어 적극적인 행동은 아마도 기도일 것이다.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요구했 듯이, 악사도 아버지에게 당당하게 요구한 것이다. 그리고 얻어냈다.
우리 또한 적극적으로 기도함으로 하나님께 얻어낼 수 있음을 믿자. 하나님은 주신다. 내가 하나님 안에 있는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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