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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중에 들리는 희망의 소리

일상이 예배인 삶

by 책 읽는 네시간 2022. 10. 2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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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사사기 13:1-7
절망 중에 있는 사람에게 희망을 가지라고 말하는 것은 차라리 아무 말하지 않는게 낫다.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냥 묵묵히 옆에 있어주는 것이 때로는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그 또한 도움은 안 되지만 최소한 외롭지는 않을 테니까.
희망을 갖는다는 것은 주변의 도움도 필요하지만, 전적으로 자신이 해야 할 일이다. 어쩌면 선택일지도 모른다. 내가 절망이 아닌 희망을 선택하는 것. 말은 쉽지만 시간이 있어야 가능하다. 내 생각이 바뀔 시간.
보통 하나님의 음성은 잘 들리지 않는다.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고 말씀이 읽혀진다는 것은 최소한 바닥은 아니며, 어쩌면 회복하고 있다는 증거일 수 있다. 비로소 흐망을 찾고 희망이 보이는 단계인 것이다. 상황은 더 좋지 않거나 나아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미 내 생각이 바뀌고 있는 이상 나는 더 이상 절망속에 있지 않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다. 시간이 필요하고 그 시간을 앞당긴다는 것도 하나님의 능력이며 은혜다. 더 깊은 절망에 빠지지 않는 능력을 주신 것이니까. 이제 절망에서 벗어나 보자. 음성에 귀기울이고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어쩌면 절망에서 벗어나는 것이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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