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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느낄 때 하나님께 의지하라

일상이 예배인 삶

by 책 읽는 네시간 2023. 3. 16.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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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사무엘상 13:1-7
늘 듣는 말이지만,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난과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두려움과 불안 또한 그렇다. 그런 것들이 없을 수는 없다. 다만 그러한 것들을 마주하는 마음가짐이 좀 다를 수는 있겠다. 감당할 수 있는, 그러니까 마주하고,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주신다고 하셨으니 말이다. 문제는 그 말씀을 얼마나 믿고 의지하느냐에 달려있는 것 아닐까 한다. 같은 두려움이라도 믿는 구석이 있으면 좀 든든하지 않을까?
지금의 우리들도 그렇지만 사울 왕 때의 사람들도 크게 다르지 않았나 보다. 하나님만을 의지하지 않았던 것이다. 믿음이 없다는 것은 뒷배가 없어진 것과 같다. 하나님은 늘 그 자리에 그대로 계시지만 우리는 늘 왔다갔다 흔들린다. 블레셋 군대의 위용을 보고 떨고 있는 그들이나, 온갖 걱정과 근심에 파묻혀 사는 우리나 같은 모습으로 보인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안타까운 것이다.
어떻게 살 것인가? 이렇게 흔들리고 저렇게 흔들리며 갈대처럼 살 것인가? 전혀 흔들릴 수 없을 것 같은 거대한 반석 위에 지어진 튼튼한 집처럼 평안으로 살 것인가? 문장 상으로는 선택의 여지가 없지만, 현실적으로는 매우 혼란스러운 문제이다. 우리가 말씀을 가까이 하고 기도를 해야 하는 이유는 삶에 대한 몸부림이다. 조금더 평안하고 안정스러움을 향한 의지.
믿음은 그곳으로 향하는 첫 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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