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6 잠언 10:1-5
하나님의 길과 세상의 길은 경계가 있는 것 같다. 다른 경우들과 마찬가지로 그 경계를 잘 타야 한다. 하나님은 세상의 길을 싫어하시지만, 그렇다고 세상을 버리는 것을 원하시지는 않는 것 같다. 왜냐하면 세상을 만드신 분이니까, 하나님의 계획은 세상을 향해 있으니 말이다. 하나님이 주신 계명에서도 그것은 명확하게 나타나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에서 이웃은 곧 세상을 의미한다. 여기서 세상은 하나님의 계획 하에 있는 세상을 의미한다.
우리는 천국을 약속받은 사람들이지만, 이 세상을 천국으로 만들어야 하는 사명을 받은 사람들이기도 하다. 세상 끝까지 복음이 전파된 세상이 곧 천국의 시작 아닌가. 전파된 세상에서 말씀대로 살아가는 세상은 천국의 완성 아닌가. 지금도 말씀대로 완전하게는 아니지만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들은 많이 있다고 보여진다. 그들은 이미 천국을 경험하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세상을 부지런히 살아간다. 천국의 모습이다.
그들이 눈물로 부르짖는 이유는 딱 하나, 다른 사람들의 천국 경험을 위해서 아닐까 싶다. 침례 요한과 예수님의 선포처럼 천국은 이미 우리 가까이에 와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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