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 잠언 10:6-11
나는 기도를 쉬는 죄를 자주 범한다. 늘 하나님을 생각하려 하지만, 어느 순간 잊고 있는 나를 발견하는 것이다. 그런 내가 가끔 기도할 때는 운전할 때이다. 운전할 때는 당연하게도 신경이 좀 곤두서는 것 같다. 운전의 입장에서 기도는 신경을 다른 곳에 두는 것인데, 바꿔 말하면 기도에 집중을 못하기 마련이다. 어쨌든 운전하면서 기도를 하면, 바로 나의 굳지 못한 의지를 마주하게 된다.
"선한 영향력의 삶을 원합니다. 인도하여 주시.. 저런 xx!!!" 이것이 나의 기도생활이다.ㅠㅠ
본문에서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를 말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여러가지의 정의가 있을 수 있겠으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자이다. 또는 그렇게 살려고 애쓰는 자이다. 말씀대로 산다는 것은 말씀이 나의 삶 전반에서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다. 단적으로는 사랑하며 사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 즉 사람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지으신 이 모든 세계를 사랑하는 삶이다. 그러면 모든 것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게 될 텐데.. 그러면 모든 것이 사랑스러울 텐데.. 그러면 사랑의 말, 생명의 말을 하며 살아갈 텐데.. 나는 아직 사랑을 알지 못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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