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3 누가복음 13:31-35
우리의 사명은 딱 하나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것. 돌아오다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우리 모두는 원래 하나님께 속한 하나님의 피조물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을 등지고 떠났던 것이다. 설교의 표현대로라면 스스로 하나님이 되려고. 자신이 하나님이 되려한 이유는 하나님이 아닌 내 뜻대로 내 맘대로 살기 위해서다. 그때로부터 마치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것처럼 우리에게 온갖 악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악 중의 악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삶이다. 우리는 그 악을 행하며 산다.
예수님의 사랑은 목숨을 건 사랑이라고 말한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내놓으셨기 때문이다. 가끔 자식을 위해 목숨을 거는 부모들의 소식이 들린다. 예수님의 마음을 우리식대로 표현하자면 그런 마음이 아닐까 싶다.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우리의 방식은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다.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다. 그것이 복음이니까. 예수님을 전하는 가장 훌륭한 방식은 바로 나인 것 같다. 예수님께 의지한, 예수님과 부합하는 삶을 살고있다면, 그것이 바로 자연스러운 복음의 전파 아닐까 한다.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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